제417장

마커스는 오래된 문제를 꺼내기 시작했다. "다프네가 처음 이혼 얘기를 꺼냈을 때, 네가 뭐라고 했는지 기억나?"

그는 계속해서 말했다. "찰스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, 아버지로서 경고하거나 훈계하지 않았잖아."

헤이든은 잠시 멈추고, 자신이 상황을 잘 처리하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했다.

그때 "다프네를 케일라의 대타로 대하고 있는 건 아니지?"라는 말은 그냥 농담이었다. 그는 찰스가 첫사랑이 있다는 것만 알았지, 더 깊이 들어가진 않았다.

찰스가 실제로 다프네와 이혼하고 케일라와 함께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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